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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꿀팁단지/생활.zip

식비 줄이는 방법, 밥 먹고 캐시백 챙겨서 할인 알뜰하게 챙기기!

by 그럼그렇게해 2024. 2. 17.

월급은 늘었는데 통장 잔고는 줄었다는 말을 이젠 너무 당연하게 사용할 만큼 물가가 너무 많이 올라 있습니다. 23년 기준 서울 직장인 하루 점심값 평균이 1만 2천원, 올해는 과연 얼마나 더 오를지 걱정입니다. 그래서 편의점 도시락으로 점심을 때우는 직장인도 많다고 하는데요. 매일 식비가 걱정이신 분들과 신용카드를 사용하면서 돈을 아낄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착한 가격 업소 이용하고 캐시백 받기

 
행정안전부에서는 2011년부터 14년째  착한 가격 업소를 선발하고 있는데요. 착한 가격과 깨끗한 환경 그리고 친절한 서비스까지 갖춘 가게로 손님들이 찾고 싶어하는 가게라고 볼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질 좋은 서비스와 음식을 맛볼 수 있으니 믿고 선택하기 좋겠죠.
 
착한 가격 업소는 6개월 이상 가격 동결, 1년 동안 가격 인하, 지역 평균가 미만으로 운영하며 주방과 매장, 화장실의 청결도와 위생관리의 기준을 지켰으며,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소들을 심사하고 선발합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착한 가격 업소 스티커만 찾아가도 저렴하면서 친절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니 이미 알뜰하게 착한 가격 업소를 찾아다니는 직장인들도 많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만원 이상 결제 시, 캐시백을 준다!

 
전국 어디든 착한 가격 업소로 지정된 가게에서 결제 후, 신용카드로 1만원 이상 결제하면 2천원을 돌려주는 캐시백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점심 평균 가격인 1만 2천원으로 식사를 해도 1만원에 먹은 것과 동일하죠! 하지만 아쉽게도 무제한 할인은 아니고, 1인 최대 5회까지 한정됩니다. 총 캐시백으로 최대 1만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여기서 신용카드는 현재 신한, 국민, 농협 카드까지 해당되는데 앞으로 현대, 우리, 삼성, 비씨, 롯데 등 카드사들도 이 행사에 참여할 계획이라고 하니 거의 모든 신용카드 사용자가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할인 행사는 언제까지 하나요?

 

 
계속 할인을 받으면 좋겠지만, 행사 기간이 정해져 있으니 꼭 그 전에 캐시백을 챙겨 이득을 챙기시길 바랍니다. 먼저 신한카드와 KB국민카드는 2월 29일까지, NH농협카드는 3월 8일까지 행사 기간이 남아 있습니다. 말 그대로 캐시백이기 때문에 즉시 할인의 개념은 아닌 점 참고해 주시고 환급이나 청구할인, 포인트 제공 등 카드사마다 조금씩 혜택 종류가 다를 수 있습니다. 신한카드의 경우, 행사 기간이 끝난 뒤 3월 말에 캐시백을 일괄 지급 예정으로 공지되어 있습니다.
 
캐시백 혜택에서 주의할 점은 한 가게에서 하루에 한 번만 혜택이 적용됩니다. 캐시백을 위해 여러번 나눠 결제한다고 해도 당일 최대 캐시백인 2천원만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2월 16일 00가게에서 카드를 두 번 사용했다면 2천원만 캐시백이 됩니다. 그런데 2월 16일 00가게에서 1회 사용하고 2월 16일 ㅁㅁ가게에서 1회를 또 사용한다면 2회 적용되어 4천원 캐시백을 받을 수 있습니다.

 

착한 가격 업소는 어떻게 찾나요?

 
행정안전부 착한가격업소 홈페이지에서 지역별 검색이 가능하며, 한식부터 일식, 양식, 중식 모든 음식 분야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검색해서 나온 업소명을 클릭하면 가게 사진도 확인 가능합니다. 여기서 반전 포인트! 착한 가격 업소는 음식점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음식점 외에도 세탁, 미용, 목욕, 숙박 등 다양한 업종들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반드시 식사를 목적으로 캐시백을 받지 않으셔도 괜찮습니다. 
 
네이버지도나 카카오맵으로도 검색할 수 있었다면 더욱 서비스 이용하기 편했을 것 같은데 연동되지 않은 것은 살짝 아쉽지만, 아래 행안부 홈페이지 링크로 들어가서 우리 지역에 있는 착한 가격 업소는 얼마나 있을지, 가볼 만한 곳은 어디가 있을지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우리동네 착한가격업소는 얼마나 있을지 알아보세요!

 
그리고 반드시 우리 동네 근처 착한 가격 업소 뿐 아니라 내가 여행을 가는 지역에도 충분히 많은 업체들이 있기 때문에 앞으로 여행을 가실 계획이시라면 미리 찾아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여행은 내가 잘 모르고 처음 가는 가게들이 많기 때문에 할인을 받기 위해서보다 가게를 고를 때 실패할 확률을 대폭 줄일 수 있겠죠.
 
물가가 오르면서 사람들이 가장 먼저 줄이는 것이 바로 식비입니다. 집에서 해먹는 것이 가장 좋지만, 회사를 다니면서 점심을 먹을 때나 가족, 친구, 애인과 식사를 할 때 생각보다 외식을 해야 하는 일들이 많이 발생합니다. 엄청나게 큰 할인이라고 보기엔 어렵지만, 이번 기회에 착한 가격 업소를 알아두고 평상시에도 이용하면서 알뜰한 소비를 하시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