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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 퇴직금 지급기준, 1년 넘게 일했다면 퇴직금 계산을 꼭 해봐야 합니다!

by 그럼그렇게해 2024. 3. 5.

아르바이트라고 해서 퇴직금을 못 받는 것이 절대 아닙니다. 엄연히 근로자로서 일을 하는 것이고 퇴직금 지급 대상이 됩니다.

알바-퇴직금-지급기준

퇴직금의 지급 여부는 일한 시간과 기간, 사업장 규모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아래 내용을 살펴보고 퇴직금을 어떻게 처리해야 하는지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알바 퇴직금 지급기준 판단하기

1. 근로기간

우선 근로한 기간이 1년 이상은 되어야 요건이 충족됩니다. 일을 그만두는 날을 기준으로 역산해 계산을 하는데요.

 

만약 24년 3월 4일부터 일을 하기 시작해 25년 3월 3일까지 일을 했다면 총 365일을 일한 것이니 퇴직금을 받을 수 있겠죠.

 

그런데 여기서 주의할 점은 만약 그 안에 1개월 이상의 무급휴직 기간이 포함된다면 근로기간에 포함하지 않으니 확인을 잘하셔야 합니다.

즉, 알바를 하다가 아프거나 중요한 일이 생겨서 일을 나가지 못했다면 그 날들을 미리 체크해 놓고 퇴직일을 계산해야 하겠죠?!

 

2. 근로시간

기간은 1년으로 채웠는데 시간은 얼마나 채워야 할까요?

 

4주 근로시간을 평균으로 내서 1주에 소정근로시간이 15시간 이상이라면 퇴직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휴일에 일을 한다거나 계약서상 시간보다 초과 근로를 했다면 이 시간들도 모두 근로시간에 포함됩니다!

 

여기서 소정근로시간이란, 법정기준근로시간 범위 내에서 근로자와 사용자 사이 정한 근로시간을 말합니다. 즉, 계약서에 명시한 근로시간이고 더 간단히 말하자면 내가 일한 시간을 뜻합니다.

일반적으로 (한 주 소정근로시간 + 주휴시간) / 7일 * 355일 / 12개월로 정하는 것이 일반적인 소정근로시간을 산정하는 방법입니다.

 

알바를 하다보면 정규시간을 꽉꽉 채워 일을 하지 않는 경우도 많은데, 만약 일주일에 2일만 7시간씩 일을 했다고 가정하면 1주에 근로한 시간이 총 14시간입니다.

 

이럴 경우에는 근로시간 조건인 15시간 미만이 되기 때문에 퇴직금이 적용되지 않으니, 미리 체크하고 알바를 구하는 것이 필요하겠죠.

 

3. 사업장의 규모

예전에는 소규모 사업장의 경우, 퇴직금을 지급하지 않아도 됐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규모와 상관없이 퇴직금 지급 조건만 충족된다면 근로자에게 퇴직금을 지급해야 하는데요.

규모와 상관없이 모든 국내 사업장은 퇴직급여를 지급해야하는 의무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일하는 입장에서 꼭 받아야 하는 권리인 것이죠!

 

알바 퇴직금, 얼마나 줘야 할까요?

퇴직금을 받을 조건이 된다면 얼마 정도를 줘야하는 걸까요?

 

< 1일 평균임금 x 30일  x (총 재직 일 수 / 365일) > 계산 공식을 만들 수 있는데, 아래 링크로 들어가시면 손쉽게 퇴직금을 계산해 볼 수 있으니 편하게 이용해 보세요!

알바-퇴직금-지급기준

 

알바 퇴직금, 언제까지 주면 될까요?

알바-퇴직금-지급기준알바-퇴직금-지급기준

알바 퇴직금은 14일 이내, 2주 안으로 지급을 해야 하는데요. 만약 그 안에 맞추지 못할 것 같다면 서로 협의를 해서 조율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14일이 넘어간 상황에서 근로자가 노동청 신고를 하게 된다면 조사도 받게 되는 불가피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합니다.


고용주와 근로자 모두 퇴직금은 계약서를 쓰기 전까지 잘 생각을 해야하는 부분인데요. 퇴직금을 지급하는 조건이라면 오래 일할 알바를 고용하기 조금 더 수월해 질 것이고,

 

만약 퇴직금을 지급하지 않는 알바는 일하는 시간을 쪼개서 일을 할 수 있는 효율적인 장점이 있기 때문에 각각의 특징이 있습니다.

 

다만, 퇴직금은 의무적으로 꼭 지켜야하는 것이기 때문에 고용주와 근로자 모두 스스로 체크를 잘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